부동산114조사에 따르면 이번달 한달 동안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달에 비해 0.38% 올랐습니다. 지난달 상승률인 0.67%보다 오름폭이 감소한 것입니다.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률이 지난달 1.24%에서 이달에는 4분의 1수준인 0.34%로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가계부채 관리방안 발표후 매수자들이 일부 관망세로 돌아선 데다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재건축 아파트가격은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습니다. 일반 아파트 역시 지난달 0.57%에 이어 이달에는 0.38%로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7일 현재 9,425건으로 월말까지 1만1,000건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지난달 거래량인 1만2,078건에 비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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