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골프용품 업체 캘러웨이는 14일(한국시간) 계약 사실을 공식 발표하면서 "빼어난 재능이 있는 리디아 고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 우리와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둔 많은 선수들처럼 리디아 고도 목표한 바를 이루기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계약조건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리디아 고는 앞으로 캘러웨이 클럽과 오디세이 퍼터를 사용하게 됐다.
지난 2012년 캐나다 여자오픈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그는 지난해도 같은 대회를 제패한 뒤 10월 프로로 전향했다.
지난해 말에는 호주-뉴질랜드(ANZ)금융그룹과 첫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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