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연세대 교수 출신으로 교체가 예정된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후임자의 인사청문회 통과도 전에 연대에 복직원을 제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또 인천대 교수 출신인 손양훈 전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이 지난 연말 임기가 1년 7개월이나 남은 상황에서 복직을 위해 돌연 사임한 것으로 알려져 공직과 학교를 쉽게 오가는 ‘폴리페서’에 대한 비판 여론은 커질 전망이다.
인사혁신처의 한 관계자는 “공직을 맡다 교수로 복귀하는 데 별다른 심사 절차 등이 없어 교수 출신 공직자들이 개인적 유불리만을 따져 거취를 결정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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