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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다저스를 부탁해

디비전시리즈 3차전 출격

"준비가 안 됐다면 이런 중요한 경기에 선발로 나서지 못했을 겁니다."

베테랑보다 더 베테랑 같은 자신감은 여전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류현진(27·LA 다저스)이 세인트루이스전 호투를 자신했다.

류현진은 등판을 하루 앞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3차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부상 재발 가능성은 거의 없다. 불펜 피칭, 시뮬레이션 피칭을 하면서 몸에 전혀 이상이 없었다"고 말했다. 최근 엉덩이 부상과 왼쪽 어깨 통증에 시달린 류현진은 지난달 13일 샌프란시스코전(1이닝 4실점)이 마지막 투구였다. 복귀전이 정규시즌도 아닌 포스트시즌 첫 판. 양 팀이 1승1패로 맞서고 있어 류현진의 어깨에 따라 시리즈 전체의 분위기가 좌우될 수 있다. 류현진은 "올해 원정경기 성적(10승4패 평균자책점 3.03)이 좋았는데 마침 원정에서 첫 포스트시즌을 치른다. 이렇게 좋은 생각만 하고 마운드에 오르겠다"고 말했다.



디비전시리즈 3차전은 7일 오전10시7분 시작된다. 두번째 정규시즌을 14승7패 평균자책점 3.38로 마친 류현진은 상대가 세인트루이스라 더 자신감을 가질 만하다. 지난해 10월15일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한국인 첫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승리투수로 기록됐는데 당시 상대가 바로 세인트루이스였다. 상대 선발은 오른손 투수 존 래키(36)다. 올 시즌 14승10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한 래키는 포스트시즌 통산 등판이 19경기에 이르며 지난 2002년과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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