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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그림자금융 규모 최대 3400조원"

공상은행장 하버드 포럼서 언급

"GDP 30%… 충분히 통제 가능"

중국 경제의 시한폭탄으로 등장한 그림자금융의 규모가 최대 20조위안(약 3,400조원)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월가에서는 중국 그림자금융을 13조~36조위안 규모로 보고 있다.

21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이후이만 중국 공상은행장은 지난 19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하버드 중국 포럼'에서 "중국의 그림자금융 규모가 15조~20조위안으로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30%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그림자금융에 대한 다수의 추정치가 제시된 가운데 중국 최대 은행장이자 차관급 인사가 그림자금융의 공식적인 수치를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 행장은 그림자금융의 규모가 크지만 감독당국이 충분히 통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의 그림자금융은 대부분 실물경제가 뒷받침되고 있다"며 "선진국과 달리 신용구조가 간단하고 대체로 감독범위 내에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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