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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국내 촬영, 관광특수 불러올까

사진 = 어벤져스 포스터

헐리우드 인기 영화 ‘어벤져스’ 국내 촬영이 국내 스태프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영화 공개 후 호감도 상승에 따른 관광 특수 등 여러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조연을 맡은 배우 수현을 포함해 한국영화 인력 120명 이상이 참여하고, 제작진이 2주 동안 경비를 지출하는 점에 비춰 이번 촬영으로 뉴질랜드가 ‘반지의 제왕’ 시리즈로 거둔 효과에 버금가는 경제적·문화적 파급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화는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서울 마포대교·강남대로·청담대교· 세빛둥둥섬, 상암동 디엠시(DMC) 월드컵북로·탄천주차장·문래동 철강거리 등 서울시내 곳곳과 경기도 의왕시 일대에서 촬영된다.

특히 마포대교와 강남대로 등 서울시내 주요 거점에서 촬영이 진행되는 데다가 할리우드 스타들을 보려는 인파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돼 교통 혼잡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어벤져스’는 세계적으로 15억 달러의 수익을 올린 히트작으로, 후속편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등이 출연한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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