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세월호 대참사] "구명조끼 착용 후 대기… 오히려 탈출 방해"

구명 조끼가 모자랐던 과거 선박 사고와 달리 세월호는 구명조끼를 충분히 보유하고 있었다.

과거 사례로 볼 때 구명조끼를 입은 승객은 안전하게 구조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세월호만큼은 예외였다. 오히려 신속한 대피에 걸림돌이 되면서 대참사를 불러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4일 오전 현재 수습된 사망자는 159명. 이 가운데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사망자는 14명으로 9.3%다.

미착용 사망자도 객실을 벗어나려고 몸부림치는 과정에서 벗겨졌을 것으로 해경은 추정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구명조끼를 입은 채 대피하지 않고 객실 내에 대기한 게 피해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세월호 승무원들이 사고 직후 승객들에게 ‘구명조끼를 입고 객실에 대기하라’는 안내방송을 내보내 승객은 오히려 최악의 상황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