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기존 행정지원국(4급)을 기획조정실(3급)로 재편하고, 인권과 분권, 인문학을 담당하는 미래비전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또 급증하는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인장애인과를 노인복지과와 장애인복지과로 확대개편하고, SNS팀, 복지자원관리팀, 계약지원팀, 음식물자원팀, 화물팀, 주택관리팀, 경관정책팀 등 13개 팀을 새롭게 신설해 참여와 소통강화 등 시민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기존 제1부시장이 관장하던 교통안전국과 도시창조국을 제2부시장 관할로, 제2부시장이 관장하던 환경국, 환경사업소를 제1부시장 관할로 행정분야와 기술분야로 조직운영을 재편해 조직의 전문성과 실용성을 기했다. 시는 입법예고가 끝나는 대로 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 2월 인사부터 반영할 계획이다.
홍성관 시 행정지원국장은 "이번 조직개편안은 복지 등 다양한 신규행정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참여와 소통을 통한 열린 시정을 구현하는데 중심을 뒀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