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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 첫 여성 사장 겸 편집국장 탄생

프랑스의 대표 일간지 르 몽드에 최초의 여성 사장 겸 편집국장이 탄생했다.

르 몽드는 지난 1일(현지시간) 나탈리 누게레드(46)를 사상 최초의 여성 사장 겸 편집국장으로 선임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최근 보도했다.

누게레드는 르 몽드 주주들의 지명을 받고 나서 기자 투표에서 79.4%의 찬성을 얻었다.



르 몽드는 지난 2010년 실비 코프만을 최초의 여성 편집국장으로 선임했지만, 여성 사장을 배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누게레드는 1991년 프랑스 좌파 일간지 리베라시옹과 영국 BBC 방송의 체코슬로바키아 특파원으로 기자 생활을 시작, 주로 옛 소련 및 동유럽 지역 등지의 국제문제 전문 기자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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