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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전국 임대아파트 8개 단지 5,271가구를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임대주택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보급사업은 지난해까지 581억원이 투입돼 임대아파트 135개 단지 총 9만3,230가구에 보급됐다.
올해는 평택 소사벌 A-4블록 등 전국 임대아파트 8개 단지에 약 15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LH는 이 사업과 관련해 3월 에너지관리공단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연내 사업 완료를 위해 공사 발주를 상반기 중 조기 추진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시설이 공급되면 가구당 월평균 3,400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절감될 것으로 LH는 내다봤다.
LH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적극 부응해 입주민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신규 사업모델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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