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도 수교 40주년을 기념한 이번 영화제는 '사랑'과 '힐링'을 주제로 오늘날 인도인의 삶과 문화를 다룬 영화를 통해 인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영화제에서는 일상에 지친 죽마고우들이 스페인 여행을 통해 인생의 참의미를 깨닫고 세상에 당당히 맞서는 '한 번뿐인 내 인생', 깡패 두목이 사랑을 위해 간디의 사상을 공부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힘을 내요, 문나형님!'이 상영된다.
인도 영화 음악의 거장 A.R.라흐만이 음악 감독을 맡은 '락스타', 야쉬 초프라 감독이 연출한 '비르와 자라', 재벌 2세와 '무한긍정 당돌녀'의 로맨스 '우리가 만났을 때', 패션계 스타를 꿈꾸는 소녀의 성공·몰락·재기를 그린 '패션' 등도 관객을 만난다. 상영작 티켓 가격은 2,000원이라고 CGV는 덧붙였다. /정승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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