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은 21일(현지시간) 전날부터 입장권 판매를 시작해 24시간 만에 230만 장 넘는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브라질 언론이 보도했다. 개최국 브라질의 주문량이 190만 장으로 가장 많고, 인접국 아르헨티나가 20만7,000장으로 뒤를 이었다. 3위는 5만 장을 주문한 미국이었다.
전체 본선 경기 중에서는 현재까지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개막전 입장권 주문량이 37만 2,000장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릴 예정인 결승전의 입장권 주문량은 34만장이다.
2014년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은 오는 12월 6일 브라질 북동부 바이아 주의 휴양도시 코스타도 사우이페에서 이루어진다. 본선은 내년 6월 12일부터 7월 13일까지 한 달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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