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수문장 이운재가 만든 국대말이가 야간매점 43호 메뉴로 등록됐다.
1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의 요리코너 ‘야간매점’에는 축구선수 유상철, 이운재와 스포츠해설가 한준희, 개그콘서트의 양상국, 김지호가 출연해 여름철 간단 보양식 레시피를 공개했다.
유상철의 ‘마 바나나주스’와 경합 끝에 야간매점 43호 메뉴로 등극한 요리는 이운재의 ‘국대말이’였다.
국대말이는 한우에 버섯과 인삼 등을 곁들여 간단히 만드는 보양식이다.
우선 간을 한 한우 살치에 버섯과 인삼을 넣어 말아준 뒤 프라이팬에 굽는다. 포인트는 식용유 대신 물을 부어 뚜껑을 덮고 익히는 것. 이는 고기의 수분을 보존하기 위해서다. 중간에 물을 조금 더 붓고 익히면 완성이다.
출연자들은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요리다” “건강한 느낌이다” “인삼 향이 고기 냄새를 없애준다” “향도 강하지 않아 좋다” “1등할 만하다” 등 좋은 평을 쏟아냈다.
결국 이운재가 선보인 국대말이는 총 7표를 얻으며 야간 매점 메뉴로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복사)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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