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가 15일 서울 안암캠퍼스에서 ‘제3법학관’ 기공식을 가졌다. 제3법학관은 CJ 그룹 이재현 회장이 기부한 120억원으로 지어지는 건물로 연면적 약 7,810.90㎡(약 2,362.80여평)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다. 건물 내부에는 도서관, 강의실, 세미나실, 연구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기수 고려대 총장, 남상구 고려대 교무부총장, 손창성 고려대 의무부총장, 김진웅 전 고려대 총장, 송정호 교우회 수석부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하대중 CJ(주) 대표이사, 오명길 CJ건설 대표, 주선회 전 헌법재판관 등이 참석했다. 이 총장은 "사회가 고도화될수록 다양한 분야에서 법학적 소양을 요구한다"며 "이곳에서 국제화되고 유연성 있는 법학 인재들이 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고려대 제3법학관 투시도(고려대 제공)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