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지역에서는 127개 사육농가에서 총 760여마리의 돼지를 키우고 있다.
도는 또 나머지 지역의 소, 돼지, 염소 등의 사육농가에 대해 백신접종을 독려하고 농장 단위의 차단방역을 당부하는 한편 농가별 담당공무원 실명제 등을 통해 매일 축사현장을 점검하기로 했다.
구제역은 지난 2011년 전·남북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11개 시도에서 발생해 348만마리의 소와 돼지가 살처분된 이후 잠잠하다가 최근 경남에서 3년 만에 재발, 축산 농가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전북도 축산당국은 “이번 구제역 발생 이후 이들 가축 사육 농가에 긴급 전화예찰을 한 결과 임상증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발생지의 가축이나 생고기를 들여오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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