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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위안부 피해 할머니 돕기 문화제, 통영서 열려

생존해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돕기 위한 영화제가 5일 경남 통영시에서 열렸다.

시민단체인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통영거제시민모임'은 이날 통영시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다가가기-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금 마련 평화인권문화제'를 개최했다. 6일까지 이틀간 계속되는 이번 문화제에서는 위안부 피해 문제를 다룬 '끝나지 않은 전쟁'을 비롯해 4편의 인권영화가 상영된다. 또 먼저 세상을 떠난 위안부 피해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추모제와 일제강점기 피해자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 등이 함께 진행된다. 행사 수익금은 할머니들의 심리치유와 복지ㆍ명예회복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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