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25조3,259억원으로 전년(21조5455억원)보다 17.5% 늘었고 순이익도 4,654억원으로 같은 기간 13.8% 증가했다.
건설부문 매출액은 22.3% 증가한 8조9,432억원을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쿠라야 복합화력발전소의 매출이 지난 분기부터 반영되면서 급증한 결과다. 부문별로 플랜트(2조5,754억원)와 건축(3조2,087억원)분야의 실적이 양호했다. 작년 수주는 국내 7조5,000억원, 해외 6조2,000억원 등 총 13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상사부문은 매출 16조3,827억원, 영업이익 632억원으로 2011년보다 매출은 15.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4.4% 급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올해 매출 29조9,000억원, 수주 16조6,000억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해외에서만 11조6,000억원의 수주고를 올릴 계획이다.
/박성호 기자 junpark@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