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의 사보(社報)가 세계 최고의 사보로 2년 연속 선정됐다.
14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사보 경진대회 ‘인스파이어 어워드(Inspire Award)’는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사보에 2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여했다. 2년 연속으로 이 상을 수상한 한국 기업은 현대모비스가 처음이다. 함께 대상을 받은 기업은 폭스바겐, 보쉬 등이다. 현대모비스가 지난 2008년부터 격월로 발간하고 있는 글로벌 사보는 중국어·영어로 제작돼 전세계 19개국 35개 법인에 배포되고 있다.
인스파이어 어워드는 지난 2001년부터 글로벌 기업의 사보 디자인과 가독성, 콘텐츠, 사내 소통 역량 등을 평가해왔으며, 올해 총 6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다. 장윤경 현대모비스 상무는 “전세계 현대모비스 직원들의 소통 채널인 글로벌 사보를 통해 사내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높이고,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계 톱5 조기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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