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는 최근 대구ㆍ경북 주요 섬유기업 최고경영자(CEO) 30여명을 초청, 연구현황을 설명하고, 연구 성과물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데이(Open Innovation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DGIST는 행사에서 향균, 소취, 자외선 차폐 등의 기능성 섬유 소재를 비롯해 상처 드레싱용 나노섬유 부직포와 수술용 섬유구조체 등을 선보였다. 특히 난연성과 대전방지성, 수분보유성, 탄성회복성 등의 특성을 가진 복합기능성 인조잔디용 파일소재의 원사와 의류용 용융 셀롤로오스 섬유소재의 원천기술 등 연구성과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참여 기업과 정보교류 및 향후 연구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CEO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DGIST는 앞서 지난해 10월 대구경북 기계ㆍ부품 분야의 CEO가 참석한 제1회 오픈 이노베이션데이 행사를 개최, 연구성과를 선보이고 협력을 강화했다.
신성철 DGIST 총장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를 통해 지역기업과 산학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연내 지역 정보기술(IT)과 로봇, 에너지 분야 등의 기업과도 상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4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오픈 이노베이션데이’ 행사에 참가한 대구ㆍ경북 섬유기업 주요 CEO들이 DGIST의 연구 성과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 대구경북과학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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