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英 실적 낮은 기업 임원 고액 연봉 규제키로

영국 정부가 경영실적은 낮은데도 임원들에게 고액 연봉을 챙겨주는 기업들의 관행에 규제를 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닉 클레그 영국 부총리는 4일 BBC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금융계 등 기업의 고위 임원들에게 수백만 파운드의 고액 연봉과 보너스를 지급하는 데 대해 규제를 가하기 위한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클레그 부총리는 “민간기업 임원들이 받는 부당하고 무책임한 고액 임금을 억제하기 위해 관계 부처가 내년 1월에 새로운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정부의 구제금융으로 생존한 금융기관들이 여건이 조금 나아지자 과잉 보너스를 지급하고 있다는 지적을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그는 “특히 실적이 부진한데 거액 성과급을 챙겨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런던증시에 상장된 100대 기업 임원의 평균 임금은 270만 파운드(약 49억원)로 집계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