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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원하는 메뉴 개발 힘쓸것"

롯데 百 베이징점 입점 확정 '소야미' 운영 장지호 차일드케어 대표


"고객이 원하는 메뉴 개발 힘쓸것" 롯데 百 베이징점 입점 확정 '소야미' 운영 장지호 차일드케어 대표 정승량 기자 schung@sed.co.kr “세월 따라 입맛도 변하는데 고객이 다시 찾아와줄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오는 7월 ‘중국의 명동’으로 불리는 베이징 왕푸징(王府井) 거리의 명소로 자리잡을 롯데백화점 베이징점에 입점이 확정된 볶음우동과 뚝배기카레로 이름난 ‘소야미’를 운영하는 장지호(46ㆍ사진) 차일드케어(www.soyummy.co.kr) 대표는 27일 “차일드케어는 고객감동을 목표로 임직원 모두가 일심동체로 노력하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고객이 원하는 메뉴만을 개발해 제공한다’는 철학으로 최고급의 식재료 사용과 청결한 조리환경에서 만들어진 최고급 품질의 음식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여 다시 방문하고 싶은 음식점을 만드는 것을 기업의 최대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실제 소야미가 지난 2007년 3월에 개발한 뚝배기카레의 경우 맛과 함께 한국적 정서가 담긴 뚝배기 용기를 사용, 카레라이스의 보온력을 보완해 마지막 한 숟가락까지 동일한 맛을 유지한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형 퓨전요리인 볶음우동은 소야미에서만 맛볼 수 있는 대표 메뉴라고 장 대표는 설명했다. 특히 그는 “소야미는 돈가스나베를 비롯한 일본 정통의 메뉴로 차별화전략을 펼쳐 외식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 대표는 “소야미에 오시면 제가 직접 그린 그림이 그려진 도자기에 담긴 음식을 맛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림 그리기가 취미인 그의 가게에 가면 벽면 가득한 벽화를 볼 수 있는 것도 또 다른 매력이다. 장 대표는 “10여년의 경험과 연구를 통해 꼼꼼한 원자재 선택으로 깊은 맛을 내는 체계적인 중앙주방시스템, 프랜차이즈사업의 핵심 노하우인 전문적인 지원시스템을 확보했다”며 “소야미가 대한민국 대표적인 외식 브랜드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천천히 가도 멈추지 않는다면 목표를 이룬다”는 경영철학도 털어놓았다. 소야미가 일본에서 시행하는 외식연수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소야미는 종업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직영점과 가맹점의 전직원을 대상으로 외국연수 기회를 주고 있으며 월 1회의 가맹점주모임과 주1회의 점장모임을 통해 기업의 이념전파와 고객만족을 위한 개선의 시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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