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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몸' 올리브유

伊·스페인 흉작에 가격 급등

톤당 4,282弗로 6년래 최고


올리브유의 국제가격이 공급부족으로 6년 만의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2일 올리브의 주요 생산지인 스페인·이탈리아의 작황부진 등의 여파로 올리브유 값이 지난 11월 현재 고급 엑스트라버진 상품 기준으로 톤당 4,282달러까지 뛰었다고 소개했다. 이는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스페인은 심각한 가뭄을 겪었고 이탈리아는 초파리 창궐로 몸살을 앓았다. 두 나라는 전 세계 올리브유 공급량의 7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내년에도 이들 국가의 올리브 생산량은 27% 감소할 것이라고 국제올리브유협의회(IOC)는 예측했다. 또 다른 올리브 생산지인 시리아의 내전도 국제시장에서 올리브 값을 올리는 촉매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값이 뛰면 상대적으로 소비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IOC는 오는 2015년도 올리브유 소비가 7% 줄어 280만톤에 그칠 수 있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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