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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다우 0.06% 하락…구글 실적에 실망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구글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고 미국 고용지표도 악화돼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06포인트(0.06%) 내린 1만3,548.9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57포인트(0.24%) 떨어진 1,457.34포인트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31.25포인트(1.01%) 하락한 3,072.87포인트를 각각 기록했다.

세계 최대 인터넷업체인 구글은 3ㆍ4분기 순이익이 21억8,000만 달러(주당 6.53달러)로 작년 동기의 27억3,000만 달러(주당 8.33달러)에 비해 20.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5% 늘어난 141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광고 트래픽을 일으키는 웹사이트들에 대한 보상을 제할 경우 113억3,000만달러에 그친다.

순익이나 매출 모두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에 못 미치는 것으로, 구글 주가는 전날보다 8.01% 떨어졌다. 구글 실적은 이날 정규장이 마감된 후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실적보고를 대행하는 업체가 사전승인없이 이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하는 바람에 일반에 공개돼 낙폭이 더욱 커졌다. .



나스닥 시장위원회는 주가가 폭락하자 구글 주식의 거래를 잠정 중단시켰지만 구글이 속한 나스닥 지수는 하락 폭이 컸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38만8,000명으로 4만6,000명이나 늘었다. 이처럼 수치가 크게 늘어난 것은 그 전주의 통계집계 과정에서 한 주(州)가 분기별 고용 통계를 내지 않아 왜곡됐기 때문이라고 미국 노동부는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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