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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수원 동신 3,870가구 CM방식 수주
입력2008-04-23 17:04:56
수정
2008.04.23 17:04:56
쌍용건설이 수원 정자동 동신 1~3차 아파트 30개 동 3,870가구의 리모델링사업을 국내 최초로 CM(Construction Managementㆍ건설사업관리) 방식으로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일종의 주관사격인 CM사가 되는 쌍용건설은 앞으로 동신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계획 수립, 기초설계, 조합설립 지원, 공사 입찰, 인허가, 일부 시공까지 수행하게 된다. 주민 입장에서는 CM사에 설계를 의뢰, 확정한 후 경쟁 입찰을 통해 추가로 시공사를 선정함으로써 공사가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CM사는 소모적인 홍보전에 투입될 비용을 가격과 기술 경쟁력 향상에 쓸 수 있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현재 도곡동 동신아파트, 당산동 평화아파트, 방배동 경남아파트, 오금동 우창아파트ㆍ아남아파트, 명일동 삼익가든아파트 등의 리모델링사업을 진행하는 등 리모델링 수주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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