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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큰 운수업체일수록 교통사고 적어

규모가 큰 운수업체일수록 교통사고가 적어 대형화를 통한 경영 혁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은 최근 164개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통안전진단 결과 이 같이 분석됐다고 7일 밝혔다. 공단 조사에 따르면 교통안전진단 실시업체 가운데 사고지수가 1.0(자동차 10대당 사망사고 1건) 미만인 업체(안전관리 우수업체 45개)와 사고지수 2.0(자동차 10대당 사망사고 2건) 이상인 업체(96개 업체)를 비교·분석한 결과 우수업체의 평균 자동차 보유대수는 234대였으나 사고가 많은 업체의 평균 보유대수는 88대에 불과해 2.7배의 차이를 보였다. 안전관리인력은 우수업체가 6.2명, 사고 많은 업체는 4.6명으로 1.3배의 차이를 보였다. 교통사고 발생이 많은 업체의 경우 운전자 운행기록에 대한 분석이 없고 사내 교통안전 규정도 활용되고 있지 않는 등의 문제점을 보여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사고 많은 운수업체에 대해 디지털 운행기록분석시스템 서비스 지원 등 주기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운수업체의 투자 확대를 건의해 경영혁신을 꾀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정상호 공단 이사장은 "안전진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이 신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진단업체에 대한 사후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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