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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9일 ‘추경 시정연설’ 본회의 개최 합의

여야 수석부대표 회동…7월 국회 의사일정 합의는 안돼

여야는 8일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통해 9일 오후 2시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을 위한 국회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조해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이춘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회동을 갖고 시정연설과 상임위원장 선임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측은 7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등 다른 논의는 진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양측 수석부대표는 9일 오전 예정된 국회 운영위 제도개선소위에서 다시 만나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새정치연합 측은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에 따라 새로 구성될 원내지도부와 의사일정 협의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이날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메르스·가뭄 대책과 경기 부양을 위한 추경 방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 위원장이 교체되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선임 건에 대해서도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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