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 빙하지역은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9월 직접 방문했던 일루리사트 지역으로, 2004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됐지만 최근 온난화로 인해 해빙현상이 육안으로 관찰되고 있다.
‘위기와 기회의 땅, 그린란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해 빙하가 녹고 있는 실상을 소개하고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 사진전은 대통령 순방 시 동행한 기자들이 직접 취재한 사진들로 구성됐으며, 관람객들을 위해 빙하 사진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 그린란드를 입체적으로 재현한 파노라마 상영관 등의 볼거리도 제공된다.
한편, 12일 방한하는 쿠픽 밴더제 클라이스트 그린란드 자치정부 총리가 행사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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