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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외톨이야' 작곡가 "마녀사냥 멈춰라" "정확한 판단으로 시비 가려야… 이슈 생산해 작곡가 궁지에 몰아선 안 돼"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사진=스포츠한국 DB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작곡가 김도훈이 자신이 만든 노래를 둘러싼 표절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스포츠한국에 따르면 김도훈은 8일 오후 보도자료로 "문제가 되고 있는 표절 논란의 시작은 네티즌의 동영상에서 시작된다. 마치 유행이나 트렌드처럼 비슷한 노래를 찾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내 노래가 아니더라도 많은 곡이 비슷하다며 올리고 있고, 그 중엔 문제가 되는 노래가 있을 수도 있고 문제의 소지가 없는 지극히 개인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한 곡도 있다"고 지적했다. 자신이 만든 노래가 표절이 아니란 걸 밝히기 위해 김도훈은 다양한 음원 파일을 수집해 편집 과정을 거쳐 공개했다. 그는 이 음원 파일을 통해 표절의 기준을 따져 물었다. 논란이 된 씨엔블루의 '외톨이야'와 와이낫의 '파랑새'의 주요 부분을 비교했다. 코드진행과 BPM 등의 차이를 조목조목 짚어냈다. 그는 이어 '파랑새'보다 이전에 공개된 박상민의 '지중해', 컨츄리꼬꼬의 '오 가니', 하동균의 '멀리멀리' 등의 유사 마디를 비교했다. 해외 곡들과 국내 발표 곡의 예를 들어 "비슷한 장르에 한마디가 비슷한 노래는 세상에 너무나도 많다"고 설명했다. 김도훈은 가요계의 표절에 대해 정확한 판단과 시비가 가려져야지 이슈를 생산해 작곡가를 궁지에 몰아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95년 강변가요제로 데뷔한 김도훈은 1998년 장혜진의 '영원으로'를 통해 데뷔해 그동안 300여곡을 발표했다. 휘성의 '위드 미',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 김종국의 '어제보다 오늘 더' 케이윌의 '눈물이 뚝뚝' 등의 노래가 그의 작품이다. 최근 그가 발표된 씨엔블루의 '외톨이야', 김종국의 '못 잊어' 등의 노래가 표절 시비에 휘말리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한편 가수 신해철은 6일 "그 노래('외톨이야')가 표절이 아니면 표절은 세상에서 사라진다. 씨엔블루가 인디 밴드면 파리가 새" "씨엔블루가 진짜 밴드면 내가 은퇴한다" 등의 발언을 쏟아내며 표절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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