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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다이제스트] 1792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 25억원에 낙찰


1729년도에 제작된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이 미국 뉴욕의 크리스티 경매소에서 악기 경매 낙찰가로는 사상 두 번째 고액인 270만달러(약 25억3,500만원)에 낙찰됐다. 경매소에 따르면 일명 '솔로몬, 엑스-램버트' 바이올린이 익명을 요구한 개인 구매자에게 낙찰됐다. 뱅가드 레코드 공동창시자이자 아마추어 바이올린 연주자인 고(故) 시모어 솔로몬은 1972년 경매에서 '솔로몬, 엑스-램버트' 바이올린을 4만4,000달러에 구입했고, 그 이전에는 1920~30년대 영국의 바이올린 연주자 머리 램버트가 소유했었다. 이에 앞서 지난 해 '해머'로 명명된 다른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이 악기 경매 낙찰가로는 사상 최고가인 350만달러에 낙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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