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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개그콘서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김경아와 권재관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30일 오후 한 인터넷 매체는 두 사람이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한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같은 일을 하는 만큼 서로에게 많은 부분 의지하며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김경아는 지난해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신인상 수상 당시 “내가 힘들 때 묵묵히 지켜준 영감님이라고 부르는 그 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일각에선 이 ‘영감님’이 권재관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서로의 미니홈피에 글을 남기는 등 친밀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열애설에 대해 김경아 측은 “권재관은 내게 고마운 동기이자 오빠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진지하게 교제를 하고 있다면 굳이 밝히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고마움을 느끼고 있는 오빠동생 사이”라고 전했다. KBS 21기 공채 개그맨 동기인 두 사람은 ‘개그콘서트’와 ‘폭소클럽2’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김경아는 현재 ‘개그콘서트-분장실의 강선생님’ 코너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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