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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조안의 가슴이 노출되는 아찔한 해프닝이 벌어져 화제다. 조안은 지난 달 30일 전주 한국 소리 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개막식에서 이번 영화제의 홍보대사를 함께 맡은 가수 이지훈과 포토타임을 가졌다. 가슴라인이 훤히 드러난 아찔한 드레스를 선보여 눈길을 끈 조안은 드레스 끝자락이 너무 길어져 구두에 밟히자 이를 치우려고 허리를 굽히는 순간, 오른쪽 어깨끈이 흘러내리며 가슴 일부분이 살짝 노출됐다. 갑작스런 사고에 조안은 곤혹스러워했고 옆에 있던 이지훈은 급히 조안의 드레스 어깨끈을 추스려 올려주는 센스를 보였으나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노출 해프닝이 의도적인게 아니냐'는 일부 보도에 대해 조안의 측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조금 보였을 뿐, 가슴 노출 정도는 아니었다"면서 "드레스가 길어 발에 밟혀 자리를 이동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실수일 뿐인데 의도적이라니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30일 개막해 오는 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JIFF에서는 총 42개국 200여 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사진= 김기영 디지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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