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감정’의 정영헌 감독이 6월 29일 폐막한 제35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특히‘레바논 감정’은 정 감독의 첫 번째 장편 연출 작품이다.
모스크바 영화제 감독상 수상은 2003년 ‘지구를 지켜라’의 장준환 감독 이후 10년 만이다.
정 감독은 2010년 한국영화아카데미를 졸업했으며 ‘너는 내 운명’ ‘그 놈 목소리’ 등 장편영화에서 조연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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