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나눔재단(이사장 박순호)은 1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제3회 세정사회복지사대상’ 시상식을 열고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세정사회복지사대상은 세정나눔재단이 과중한 업무 등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투철하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헌신하는 사회복지사들을 격려하고 사회복지사의 진정한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관계 전문가 등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시설장부문 1명, 공공부문 2명, 민간부문 7명 등 모두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500만원 상당의 순금 메달을 수여했다.
올해 시설장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수경 어린이재단 부산본부장은 “사회복지사로 25년간 근무하면서 힘들 때도 있었지만 보람된 일이 더 많았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사로서 자긍심을 갖고 복지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순호 이사장은 “일선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 온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선진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해 세정나눔재단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1년 출범한 세정나눔재단은 장학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저소득층 의료지원사업 등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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