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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총리 “유로존 퇴출 위기 넘겼다”

그리스가 유로존 퇴출 위기를 넘겼다고 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가 13일(현지시간) 공언했다.

사마라스 총리는 이날 한 주간지와의 회견에서 현 경제상황을 이같이 진단하고, 그런 위험에 다시 처하지 않기 위해 긴축을 중심으로 한 개혁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현재 사마라스 총리가 이끄는 3당 연립정부는 의회에서 또 다른 개혁안을 통과시켜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의회는 앞서 봉급생활자, 자영업자들에 대한 면세혜택 범위를 축소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자영업자들의 탈세는 지난 수십 년간 그리스 재정악화의 중요한 원인으로 꼽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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