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라스 총리는 이날 한 주간지와의 회견에서 현 경제상황을 이같이 진단하고, 그런 위험에 다시 처하지 않기 위해 긴축을 중심으로 한 개혁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현재 사마라스 총리가 이끄는 3당 연립정부는 의회에서 또 다른 개혁안을 통과시켜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의회는 앞서 봉급생활자, 자영업자들에 대한 면세혜택 범위를 축소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자영업자들의 탈세는 지난 수십 년간 그리스 재정악화의 중요한 원인으로 꼽혀 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