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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머드축제 12일 개막 "세계인 함께하는 행사로"

'아시아 드림콘서트'도 열려… 대만 주걸윤등 홍보대사로

지난해 축제 당시 머드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세계속의 머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보령머드축제가 12일부터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충남 보령시는 고유가·고물가·고환율에서 고온까지 가세한 한여름. 대한민국 대표축제이자 세계속의 보령머드축제가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국민들에게 시원한 탈출 해방구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올해 보령머드축제는 컨설팅을 통해 체험프로그램을 집중·다양화한데 이어 세계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국제화 프로그램의 강화했고 함께 보고 느낄 수 있는 일체감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30m의 대형 에어바운스(대형공기튜브)에서는 2인 1조로 포옹을 한 채 미끄럼 체험을 할 수 있는 ‘머드 커플 슬라이드’, 10m 원형판 위에서 서로 밀어내기 게임인 ‘머드 도전장’, 머드로 전신 샤워를 할 수 있는 ‘머드 판타지 폭포’, 아름다운 원색의 ‘칼라 머드 존’등은 올해 새롭게 선보인 체험 프로그램이다. 축제 기간 중에는 해안도로변 갯벌 체험장에서 해병대식 갯벌극기체험도 할 수 있고 오는 19일 오전에는 장애물 통과 등의 10㎞ 단축 마라톤대회도 열린다. 대한민국 대표축제, 세계적인 축제에 걸맞게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13일 오전 11시 대천 한화콘도에서 대만의 주걸윤, 일본의 토바이치로, 타마루마키를 대상으로 해외 홍보대사 위촉식이 있다. 18일 오전 11시에는 미국, 브라질, 영국, 중국 등 축제관계자와 한국관광공사, 전국축제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IFEA(국제축제 및 이벤트협회)초청 축제국제화포럼이 개최된다. 17일에는 중국 청도 맥주축제와 자매결연식도 갖는다. 또 대만의 주걸윤, 일본의 토바이치로, 타마루마키, 한국의 원더걸스, 슈퍼주니어 등 국내외 인기가수 10여명이 출연하는 '아시아드림콘서트'가 13일 개최되며 14일에는 세계 각국의 춤과 음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세계문화공연 한마당', 18일에는 '외국인 가요제', 19일에는 Hip-Hop&Global Rave Party(다이내믹한 춤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백야파티)가 1,2부로 나뉘어 새벽3시까지 이어진다. 이번 축제기간 동안 대천해수욕장에서 출발해 석탄박물관~개화예술공원~성주사지~냉풍욕장~갯벌체험장 등 보령시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3시간 코스의 셔틀버스가 하루 4~6회 운영되며 문화관광해설사와 통역안내원이 동승해 보령의 문화유적에 대해 설명을 곁들인다. 보령머드축제는 지난해 외국인 7만 명을 포함해 217만 명이 다녀갔으며 529억원의 경제적인 파급효과를 만들어 내면서‘만세보령’을‘세계보령’으로 지구촌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신준희 머드축제 공동추진위원장은“머드 축제는 10년이라는 짧은 역사를 갖고 있지만 전국 1,200여개 축제 중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라며“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보령에서 일상탈출을 통해 세계인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좋은 체험을 꼭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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