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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박성화호 짐 쌀까? 풀까?
입력2008-08-12 16:56:46
수정
2008.08.12 16:56:46
박민영 기자
온두라스 크게 이겨야 실낱 희망… 카메룬 伊 이기거나 양팀 비길땐 탈락
벼랑 끝에 선 축구대표팀이 실낱 같은 희망을 안고 조별리그 최종전에 나선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6시(한국시간) 상하이스타디움에서 온두라스와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D조 3차전을 치른다.
카메룬전(1대1 무)에서는 주도권을 잡고도 동점골을 내줬고 이탈리아에는 0대3 참패를 당해 1무1패가 된 한국은 8강 진출이 바늘 구멍을 통과하기 만큼 어려워졌다. 2패의 온두라스를 꺾어도 카메룬이 이탈리아를 이기거나 양 팀이 비기면 박성화호는 짐을 싸야 한다.
사력을 다해 큰 점수 차로 이겨놓고 기적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은 다득점 승리가 필요한 온두라스전에서 그 동안 훈련해왔던 대로 박주영(서울)-이근호(대구)를 선발 투톱으로 내세운 4-4-2 전형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좌우 미드필더로는 백지훈(수원)과 이청용(서울),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김정우(성남)-기성용(서울)이 배치될 전망이다. 수비라인은 김동진(제니트)-김진규(서울)-강민수-신광훈(이상 전북)으로 구성된다.
2000년 시드니대회 이후 두번째로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은 온두라스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61위로 한국(53위)보다 아래지만 북중미-카리브해 지역 예선에서 미국을 제치고 1위로 본선 티켓을 따낸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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