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금품수수 정옥근 전 해참총장 장남 체포

해군이 개최한 부대 행사인 요트대회의 광고비 명목으로 STX 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옥근(63) 전 해군 참모총장의 장남과 윤연 전 해군 작전사령관이 검찰에 체포됐다.

검찰은 이들에게 건네진 돈이 사실상 정 전 총장을 염두에 둔 뇌물 성격의 금품이라고 판단하고 정 전 총장을 이르면 이번주 중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위사업 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고양지청장)은 대기업으로부터 로비를 받은 의혹과 관련해 정 전 총장의 장남과 윤 전 사령관을 28일 오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정 전 총장의 아들과 윤 전 사령관은 정 전 총장이 현직에 있던 지난 2008년 해군이 개최한 국제 관함식 행사의 부대 행사였던 요트대회의 광고비 명목으로 당시 STX 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전 총장의 장남이 대주주였던 요트앤컴퍼니가 요트대회를 진행했는데 STX 측은 이 대회에 광고비 명목으로 7억여원을 후원했다.

합수단은 서충일 STX 사장 등 전현직 STX 고위관계자들을 잇따라 참고인으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최근에는 요트행사 후원을 결정한 강덕수(64·구속 기소) 전 STX그룹 회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