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인 ‘2013 서울 국제도서전’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는‘책, 사람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총 25개국 600여 개의 출판사가 참여해 5일간 진행된다.
특히 지난 19일 ‘2013 서울 국제도서전’ 개막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해 5권의 책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이 고른 책은 바로 ‘답성호원’(율곡 이이), ‘일러스트 이방인’(알베르 카뮈 원작), ‘유럽의 교육’(로맹 가리), ‘철학과 마음의 치유’(김정현), ‘정조와 홍대용, 생각을 겨루다’(김도환)였다.
인문사회, 과학, 문화, 예술 등 총 835개 도서 부스를 설치한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저자와의 대화, 인문학아카데미, 북멘토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인도가 주빈국으로 참여해 1,000권에 이르는 아동 및 일반 도서를 전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캐나다는 컬처 포커스관에서 특별전을 운영하고, 어린이를 위한 창의적 글쓰기 사회(CWC)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일반인 3,000원, 학생 1,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대학생까지 학생 할인이 가능해 부담없이 전시장을 둘러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3 서울국제도서전의 프로그램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ib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2013 서울국제도서전 홈페이지)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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