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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 중증장애인생활시설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에서 한사랑마을ㆍ한사랑장애영아원ㆍ한사랑장애인보호작업장의 주관으로 자원봉사자를 위한 축제 '고맙day'가 열린다. 한사랑마을에서 11일 오후5시 열리는 한사랑 자원봉사자 축제 '고맙day'에는 어린이재단의 홍보대사인 이홍렬과 시설에서 생활하는 중증 장애인, 자원봉사자 및 지역주민 등 1,100명이 참석한다. '고맙day'는 그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장애인들에게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직접 찾아와 장애우들과 함께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마련한 축제이다. '고맙day' 행사는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감사패 전달, 2부에서는 홍보대사 이홍렬의 사회로 자원봉사자 장기자랑과 축하공연, 생활인과 직원들의 특별공연,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2부에 열리는 장기자랑에는 지난 1993년부터 자원봉사활동을 한 연세대 자원봉사 동아리를 비롯해 중학생부터 직장인까지 총 6개 팀이 참석한다. 홍창표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 원장은 10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축제를 통해 그동안 충분히 표현하지 못했던 직원들의 감사하는 마음이 자원봉사자들에게 잘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에는 월평균 1,819명, 1일 평균 60명의 자원봉사자가 중증 장애우를 위해 일상생활 보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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