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입학식에는 문화재관리학과, 전통조경학과, 전통건축학과, 전통미술공예학과, 문화유적학과, 보존과학과 등 학부과정 6개 학과 140명과 문화유산학과, 수리복원학과, 무형유산학과 등 대학원 석사과정 3개 학과 36명 등 신입생 총 176명이 참석한다.
입학식에서 문화재관리학과 김영준(전체수석), 문화재관리학과 정지혜(전체차석), 전통조경학과 정명석, 전통건축학과 조보경, 전통미술공예학과 홍채연, 문화유적학과 이희광, 보존과학과 이승찬 등 7명이 장학증서를 받는다.
김봉건 총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신입생들이 열린 사고를 통해 과거 문화재 보존·복원에서 벗어나 전통문화를 재창조하는 창의적 능력을 갖추면서도 타인에 대한 배려와 애정을 가지고 뛰어난 창의력과 인성이 살아 있는 균형 잡힌 문화재전문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입학식 후에는 학생의 관심분야와 진로 등에 관한 지도교수와 학부모의 격의 없는 토론을 위한 즉석 간담회가 마련된다. 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대학원 개원을 알리는 대학원 현판 제막식도 갖는다. 지난해 7월 15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설치법’ 시행으로 신설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대학원은 전통문화분야에서 심화된 이론과 실험ㆍ실습, 연구ㆍ개발과정 등을 다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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