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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이윤성과 이혼후 결혼에 미련 없다"


개그맨 김국진(42)이 결혼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김국진은 오는 29일 오후 방송되는 MBC <명랑 히어로> 녹화에 참여해 "결혼에 대한 미련은 없다"면서 "동료 연예인 부부들의 행복한 모습도 크게 부럽지 않다"고 말했다. <명랑 히어로>는 사회 전반에 걸친 이슈를 소재로 출연진들의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김국진은 이날 김구라 박미선 김성주 등과 함께 결혼을 주제로 설전을 벌였다. 김국진은 2002년 탤런트 이윤성과 결혼했지만 2년 뒤 파경을 맞았고 수년간 두문불출해왔다. 김국진은 "연예인 부부는 서로 간에 문제가 생겨도 안으로 삭혀야만 하는 고충이 따른다"면서 "결혼생활 당시 일반인 부부가 너무나도 부러웠던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으면서 더 이상 결혼에 미련을 갖지 않게 됐고 마음의 상처도 조금씩 치유됐다"고 덧붙였다. 김국진의 이 같은 고백에 박미선 역시 "한때 이혼을 생각한 적이 있지만 위기를 잘 넘겼다"며 연예인 부부의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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