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오는 12월 3일까지 천안복합테마파크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서기로 하고 최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천안시는 감정평가대비 120%로 매각 상한선을 정했다. 또 2~5개 법인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 신청할 경우 각 법인은 하나의 컨소시엄에만 참여하고 지역건설사 1~3개 업체를 포함하도록 했다. 참여 업체별로는 최소 3% 이상 출자지분을 확보하도록 했다.
천안시는 테마파크 부지를 민간사업자에게 매각하고 매각 비용을 공공청사 건립비용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천안시는 지난 3월 국토해양부가 추진하고 있는 '복합개발형 테스트베드 유치기관'에 선정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기폭제를 마련한 바 있으며 민간자본 유치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천안시의 재정 투입 등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각종 대안을 마련해 놓고 있어 업체들의 공모신청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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