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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995년 이후 北에 13억弗 지원
입력2011-06-27 07:17:37
수정
2011.06.27 07:17:37
미국이 지난 1995년부터 지난 해까지 북한에 약 13억달러 규모의 지원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26일(현지시간) 미 의회조사국(CRS)이 최근 발간한 ‘대북지원 보고서’에 따르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제네바 합의'가 체결된 이듬 해인 1995년부터 미국은 식량ㆍ에너지ㆍ의약품 등을 총 13억1,285만달러어치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지원은 제1차 북핵실험이 단행됐던 지난 2006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지속됐다. 항목별로는 인도적 식량지원이 총 7억815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또 같은 기간 동안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식량지원은 총 1,200만t에 달했으며, 중국(26.9%), 한국(26.5%), 미국(17.5%), 일본(10.7%) 등의 순으로 많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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