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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의료관광객 잡아라"
입력2010-03-03 09:21:50
수정
2010.03.03 09:21:50
건강검진·성형등 상품 개발
서울시가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시는 이달 안에 건강검진ㆍ피부ㆍ성형ㆍ한방ㆍ치과 등 5개 분야의 협력의료기관을 선정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지난해 12월 출범한 ‘서울 의료관광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의료기관과 해외환자를 연결해주고 전문의료기관 정보와 예약안내시스템, 숙박업소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3~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수출상담회인 ‘바이코리아 2010’에 참가한 기업인에게 서울의 의료서비스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 메디컬서비스 체험’ 행사도 열기로 했다.
이해우 서울시 관광진흥담당관은 “의료관광객은 일반관광객에 비해 체류 기간이 길고 지출액도 커 전략적으로 유치할 필요성이 있다”며 “서울을 아시아 최고의 의료관광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개선안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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