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공식수입사 ㈜FMK는 8일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리조트 내 메인 스타디움에서 페라리 최초의 4륜구동 모델 FF의 눈길 시범주행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테스트 드라이브에는 이탈리아 본사의 월드 랠리 챔피언인 알렉스 피오리오가 직접 참여해 ICE(눈길), WET(젖은 노면), Comfort(일반), 스포츠 모드 등 마네티노 조작을 통해 눈 위에서도 다양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선사하는 FF의 성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FF는 페라리만의 새로운 4RM(사륜구동) 시스템을 도입해 페라리의 특징인 운전의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모든 조건에서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차량이다. 지난 해 10월 국내에 공개된 이후 다양한 공간 활용과 편의성은 물론 660마력의 V12 엔진을 탑재해 최고 속도 335km/h를 자랑하는 ‘익스트림 GT’ 부문의 정점을 이루는 성과물로 평가 받고 있다.
유정훈 ㈜FMK 상무는 “앞으로도 FF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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