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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예산 칼자루 쥘 15명은 누구…이정현·이한성·김현미·송호창 등

국회 예산결산특위 예산안조정소위원들 11월16일부터 기획재정부와 협의돌입

새해 376조원의 예산안에 칼질을 하게 될 15명의 의원들이 30일 잠정확정됐다.

이들은 앞으로 국회 상임위에서 예산 감액·증액한 결과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올라오면 기획재정부와 함께 감액과 증액 등을 최종 확정짓게 된다.



국회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옛 계수소정소위)에서 활동할 의원들은 우선 홍문표 예결위원장(새누리당)과 예결위 여당 간사인 이학재 의원, 야당간사인 이춘석 의원이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또한 지역 대표성 등을 고려해 새누리당에서 이정현 이한성 김도읍 김희국 윤영석 이현재 의원 등 총 8명이,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김현미 민병두 박완주 송호창 황주홍 홍의락 의원 등 7명이 소위 위원으로 각각 선정됐다. 소위 참여를 놓고 여야 의원들은 물밑에서 치열한 밀고 당기기를 벌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여당에서는 ‘예산폭탄’ 공약으로 당선한 순천·곡성의 이정현 의원을 호남 지역 예산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예결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공청회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 다음달 6∼7일 정홍원 국무총리와 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종합정책질의를 벌인다. 이어 내달 10∼13일 부별 심사를 거쳐 16일부터 예산안심사 소위원회를 가동하고 30일 전체회의에서 예산안을 의결해 본회의로 넘길 계획이다. 하지만 여야정간에 합의가 원만히 이뤄지지 못할 경우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12월 9일에 여야가 합의처리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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