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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2월 체감 경기, 시장 기대 못미쳐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의 이번달 체감 경기가 전달 대비 소폭 둔화됐다.

20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마킷은 2월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한 유로존의 복합 구매자관리지수(PMI) 예비치가 52.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53.1)는 물론 전달(52.9)에 비해서도 소폭 낮은 수준이다.

다만 지난해 7월 기준선인 50을 돌파한 이후 8개월째 경기 확장 국면을 이어갔다. PMI는 50 이상은 경기 확장을, 이하는 경기 위축을 뜻한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PMI가 53.0을 기록, 전달 및 시장 예측치인 54.0에 미치지 못했다. 서비스PMI는 51.7을 기록, 전달 대비 0.1포인트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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