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미국 2월 CPI 0.7% 상승...3년8개월래 최고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3년8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15일 미국 노동부는 지난 2월 CPI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0.5% 상승을 전망했던 시장의 예측보다 웃도는 것으로, 지난 2009년 6월 이후 무려 3년 8개월만에 기록된 최고 상승률이다.

2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2.0% 상승했다. 이 역시 시장 예상치인 1.9%를 웃돌았다.



품목별로 보면 곡물가격이 0.1% 상승한 반면 에너지 가격은 5.4%나 급등했다. 특히 휘발유 가격은 9.1% 폭등, 3년8개월래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택 가격도 0.2% 올랐다.

하지만 변동성이 큰 음식료와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지난해 동월 대비로는 2.0%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며 인플레이션 발생 우려가 있지만 근원 물가 동향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