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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굿모닝하우스 자문단’ 출범…주택 설계부터 사후 관리까지 지원

경기도는 주택 설계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의 노하우를 재능 기부하는 ‘경기도 굿모닝하우스 자문단’을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자문단은 건축·토목·조경·전기·소방·법무 등 12개 분야 전문가 44명과 도 및 시·군 관계공무원 34명 등 모두 78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들은 계획부터 사후관리에 대한 자문과 함께 노하우 등을 전수하며 출장교통비인 실비만 받는 재능기부 방식으로 운영된다. 설계 단계에는 건축계획의 적정성과 설계도 관련 자문을 하고 건설 단계에는 양질의 건축자재 선택과 부실시공 판별 등에 대한 요령을 전수한다. 준공 후 관리방법, 유지보수에 필요한 지식 등 사후관리와 관련한 자문도 맡는다.

굿모닝하우스 자문단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도민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에 신청하면 된다.



이춘표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최근 주거문화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도는 개인이 주택을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짓는 데 어려움이 있는 점에 착안해 최초 계획단계부터 가족 구성원에게 맞는 설계, 시공의 적정성, 양질의 건축자재 선택, 준공 후 관리방법 등 주택 건설 관련 사항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찾아 직접 기술지원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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