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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분기 전세계 펀드 총자산 5.4% 증가

전세계적인 주식시장 활황 속에 지난해 3.4분기펀드 자산 증가세와 자금 순유입 움직임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운용협회는 13일 미국자산운용협회(ICI) 자료를 인용, 지난해 3.4분기 말현재 세계 자산운용업계 총자산 규모가 17조2천842억달러로 전 분기 말에 비해 5.4%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세계 펀드자산 규모는 2000년 말 11조8천억달러, 2002년말 11조3천억달러로 소폭 줄었다가 2004년에는 증시 강세로 16조2천억달러까지 늘었다. 유형별로는 주식형이 7조6천819억달러로 전분기대비 7.8% 늘어나면서 전체 펀드자산내 비중이 44.4%에 달했고 채권형은 3.6% 증가한 3조4천525억달러로 20%를 차지했다. 또 혼합형의 경우 1조5천352억달러로 8.9%, 머니마켓펀드(MMF)는 3조1천584억달러로 18.3%의 비중을 보였다. 같은 기간 펀드에 순유입된 자금 규모는 3천52억달러로 전분기 1천660억달러에 비해 83.4%나 급증했다. 유형별 순유입 규모는 채권형이 893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주식형이 873억달러,MMF가 593억달러, 혼합형은 271억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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